검색결과
-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20주년, 화려한 대 개막성년을 맞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열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익산시는 20일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제20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개막식을 열었다. 낮부터 밤까지 빛나는 축제를 나타내기 위해 야간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운과 양하영, 쇼킴, 투가이즈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천만송이 국화축제 20주년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이번 축제는‘국화꽃 향기 백제왕도 익산에 깃들다’는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10일간 중앙체육공원에서 진행되며, 축제 기간 이후에도 11월 5일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아름다운 국화작품은 중앙체육공원 뿐 아니라 미륵사지와 익산역, 신흥근린공원 등에서도 볼 수 있다.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특별전시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축제장인 중앙체육공원은 특별전시장을 비롯해 가을낭만정원, 국화테마정원, 올해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정원 등을 조성해 어디서 찍어도 인생 사진이 나오는 포토존이 곳곳에 연출돼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20주년 기념 대표조형물로 제작된 선물상자는 웅장함과 함께 한지 미륵사지 등의 섬세한 모습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조형물은 익산을 대표하는 국보 미륵사지석탑이 담긴 선물상자로 시민들과 함께 성장한 국화축제 20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제가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국화축제는 특별전시장 무료 입장과 함께 축제 기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익산시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익산 3대 사랑이야기 이벤트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돼 즐기는 다양한 체험까지 있어 어린아이부터 중장년까지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의 폭을 넓혔다. 국화축제 인생사진 인화, 익산지역 음식점·숙박업소 이용 관람객 꽃다발 증정, 익산지역 특산물 시식행사, 하림치킨로드 국화축제 연계 투어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익산시 봉사단체와 읍면동에서 마련한 착한 먹거리와 간식은 물론 국화 관련 체험과 우수 로컬푸드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천만 송이 국화축제가 20주년으로 성년이 된 만큼 품격 높은 축제를 준비했으니 꼭 오셔서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하루 11만명 구름인파’... 익산시, 전국 각지 손님맞이 분주익산시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손님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익산시는 이달 '제20회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2023 익산 농업기계박람회'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익산의 가을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이는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열흘 대장정의 반환점을 돌았다. 화려한 야간 개막식으로 축제 시작을 알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24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하루 방문객은 11만 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주제별 판매관의 매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증가했고, 일부 매장은 오후 들어 준비한 물품이 완판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체험관 열기도 뜨겁다. 열흘 간 진행할 수량이 불과 3일 만에 모두 소진돼 새로운 체험 거리를 준비하는 등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올해 축제는 20주년을 맞아 특별히 더 아름다운 국화 전시와 여느 때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매일 쉼 없이 축제장을 채우는 공연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스탬프 투어, 인생 사진 즉석 인화 이벤트, 익산지역 음식점·숙박업소 이용자 대상 국화다발 증정 이벤트, 허기진 배를 채울 맛깔난 음식까지 그야말로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관람객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축제장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있다.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수록 관심도 고조되는 모양새다. 익산시 공식 SNS 계정에 올라온 축제 소개 영상은 등록 사흘 만에 조회수 1만 5000회를 훌쩍 넘겼다. 익산시 마스코트 마룡이가 축제장을 누비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과, 조명 경관과 어우러지는 야간 축제장의 모습도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청초함을 뽐내는 국화 전시는 오는 29일 축제가 막을 내린 뒤에도 미륵사지와 익산역 등 지역 곳곳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국화축제장 인근 다른 행사장에도 외지 손님들이 몰려든다.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매년 열리는 이 박람회가 수도권이나 대도시가 아닌 지방 중소도시 중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박람회 개최 장소는 행사 취지에 맞게 웨스턴라이프호텔 옆에 위치한 옛 보일콘 공장 부지에 마련됐다. 돔 형태의 대형 텐트 안에 국내외 도시재생을 소개하는 500여 개 부스가 차려진다. 참여 기업은 70여 곳이다. 박람회에는 도시재생 분야에 종사하는 공공기관 실무자들과 전문가, 기업 임직원 등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다. 도시혁신의 기술과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자리다. 참가자들은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친밀한 관계망을 형성하는 등 인적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다. 이들은 분야별로 개최되는 학술 세미나 외에도 익산의 도시재생 뉴딜 거점 시설 1호인 청년시청을 시작으로 음식식품교육문화원, 글로벌문화관 등 익산지역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차례로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31일부터 11월 3일은 '2023 익산 농업기계박람회'가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다. 국내외 200여개 회사가 참여해 과수나, 축산, 밭 경작 등과 관련한 최첨단 농업 기계들을 소개한다. 특히 익산에서 10년 만에 열리는 이번 농업기계박람회는 올해 자율주행 농기계를 선보이는 등 농기계와 접목한 스마트 정보통신기술에 초점을 둬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마트 원예 세미나와 농기계 연시장, 푸짐한 경품 행사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됐다. 시는 최근 국내 유행이 시작된 소 럼피스킨병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방역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초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기간 국화축제가 함께 열리게 돼 평소보다 많은 분들이 익산을 찾고 있다"며 "오랜만에 열리는 농업기계박람회까지 손님들과 우리 시민들 모두 불편함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질서 유지 등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남부권 · 황등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가을 나들이’익산시 남부권과 황등노인종합복지관은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자원봉사자들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함께 따뜻한 추억을 담고 올 수 있는 가을 나들이를 진행했다. 지난 6일 남부권노인종합복지관은 자원봉사자들과 어르신 30여명이, 익산 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하여 미륵사지와 교도소 세트장 등 우리 지역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가을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가까운 곳이라도 평소에 가기가 쉽지 않은 곳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해 알게 되었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간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함께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어르신들과 함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 늘 묵묵히 애써 주시는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남부권과 황등노인종합복지관은 경로식당과 이미용 봉사 등에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해 주고 있으며, 황등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6일 가을 나들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익산시, 추석 연휴 순환형 시티투어 운영익산시는 가족과 함께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익산역에서 출발하는 순환형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순환형 시티투어는 오전 10시, 익산역에서 출발하여 원불교총부, 고스락, 교도소세트장,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익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추석 연휴인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추석(29일) 당일을 제외하고 1시간 간격으로 하루 7회 순환한다. 탑승료는 1일 성인 4,000원, 단체 3,000원(20인 이상), 초중고, 장애인, 경로자, 유공자 등은 2,000원으로 하루 동안 착한 가격으로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 또한 미륵사지(국립 익산박물관), 왕궁리 유적, 보석박물관 안내소에는 익산 문화관광의 전문가인 해설사들이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동안 상주하고 있어 정기해설, 예약해설(10인 이상, 사전 예약 필요)로 문화재에 대한 품격있는 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티투어 탑승자들이 보석박물관을 입장할 때 티켓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문화관광홈페이지(https://www.iksan.go.kr/tour/index.iksan)를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에 익산을 방문해주시는 가족 관광객에게 감사드린다”며 “순환형 시티투어를 이용한 관광을 통해 가족과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간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추석 연휴, 낮에도 밤에도 빛나는 익산 나들이추석 명절에 개천절 징검다리로 임시공휴일이 더해지며 엿새 간의 긴 한가위 연휴가 완성됐다. 오랜만에 갖게 된 휴식에 시민들은 부푼 마음으로 명절을 맞는다.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조용하게 즐길 고즈넉한 공간부터,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전통 놀이 한마당, 커다랗게 차오른 노란 보름달 아래서 즐겨보는 야간 마실까지. 무거운 해외여행 대신 몸도 마음도 가볍게 떠나보는 익산 나들이 장소를 소개한다. ◆ 갓 쓴 사제 김대건을 만나다…망성면 나바위성당 지난 16일 바티칸 시국 성 베드로 대성전 외벽에 갓을 쓰고 도포를 두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성상이 세워졌다. 아시아 출신 성인의 성상이 성 베드로 대성전에 설치된 것은 교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갓을 쓴 김대건 신부의 동상은 바티칸이 아닌 가까운 익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망성면 화산리에 자리한 '나바위성당'에서다. 나바위성당은 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서품과 귀국을 기념하는 사적이다. 본당의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한식 기와를 얹었고, 지붕 아래로 팔각 채광창을 뒀다. 양 측면 개방된 회랑에는 서까래가 그대로 노출돼 있어 한국 전통 목조건축과 서양식 성당 건축이 조화를 이룬다는 점이 특징이다. 성당 뒤쪽 너른 잔디밭 광장에 가면 갓을 쓴 김대건 신부의 동상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도포를 걸치고 한쪽 손을 든 성인의 모습이 바티칸에서 공개된 성상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바로 뒤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야트막한 산이 나온다. 그 산마루에 너른 평야를 가르는 금강의 그림 같은 풍광을 둘러볼 수 있는 정자 '망금정'이 있다. 그 옆으로 25세 나이로 순교한 김 신부의 순교비가 세워져 있다. 올가을 나바위성지 '십자가의 길'을 따라 걸으며 김대건 신부가 나바위에 타고 온 목선 '라파엘호'의 흔적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 주소 : 익산시 망성면 나바위 1길 146 * 운영시간 : 연중 무휴 24시간 ◆ 전통 놀이 체험하고, 선물도 받고…왕궁보석테마관광지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추석 연휴인 엿새간 쉬는 날 없이 운영된다. 온 가족이 모두 행복한 놀이체험시설 '다이노키즈월드'도 추석 연휴 운영을 이어간다. 실내 놀이체험시설의 경우 이용 가능 인원에 대한 50%를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받는다. 보석박물관에서는 오는 28~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윷놀이와 딱지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사방치기 같은 전통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보석박물관 스크래치 엽서만들기(무료) △이끼나무 고무신화분 만들기(3000원) △공룡화석지우개 만들기(5000원) △천연보석 팔찌 만들기(8000원) △천연보석 소망나무 만들기(8000원)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보석박물관에서 전통놀이와 체험에 참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해시태그(보석박물관, 추석, 전통놀이)와 함께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게시하면 선착순으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달빛이 쏟아지는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이 설치된 칠선녀 빛의 분수지를 거닐며 가을밤의 정취를 즐긴다. * 주소 : 익산시 왕궁면 호반로 8 * 운영시간 : 9월 28일~10월 3일, 오전 10시~오후 5시(야간경관 오후 10시까지) ◆ 추석 맞이 추억 놀이터…익산 교도소세트장 '익산 교도소세트장'은 추석을 맞아 추억 놀이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행사는 익산교도소 세트장 잔디밭 일원에서 진행된다.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윷놀이, 고리던지기, 투호 등 추억 놀이를 통해 향수를 떠올려볼 수 있다. 연 만들기와 가래떡 굽기,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방문객을 상대로 스탬프 릴레이와 뽑기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복·교련 체험이 준비된 추억의 교실과 즉석 사진 포토박스에서 사진을 통해 이번 한가위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해보자. * 주소 : 익산시 성당면 함낭로 207 * 운영시간 : 9월 29~30일, 오전 11시~오후 4시 ◆ 밤하늘 수놓는 미디어 페스타…미륵사지 일원 익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미륵사지 일원에서는 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오는 10월 9일까지 진행된다. 미디어파사드는 매일 저녁 30분 간격으로 펼쳐진다. 드론라이트쇼는 오는 7일 오후 9시 밤하늘에 장관을 그릴 예정이다. 미륵사지 석탑은 현존하는 동아시아 석탑 중 가장 크고 오래된 유산이다. 석탑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초기 형태를 잘 보이고 있고, 고대 건축 실제 사례로서의 역사적 가치가 높아 국보로 지정돼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페스타는 639년의 백제와 2023년의 익산을 연결하고 있다. 밝게 차오른 보름달 아래서 전국 최대 규모의 미디어파사드와 수준 높은 융복합 공연을 즐겨보자. * 주소 :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로 362 * 운영시간 : 9월 9일~10월 9일, 오전 7시30분~오후 9시30분 ◆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서동 공원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저녁 금마저수지를 낀 익산 서동 공원 산책길은 여느 때보다 화려하다. 백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알록달록 유등이 지상과 수상을 환하게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야간 방문객들은 유등 전시를 통해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들여다보며 백제왕도 익산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 어플을 켜고 나와 가장 어울리는 유등 포토존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하늘에 뜬 보름달이 가로등 불빛보다 환한 한가위.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하고 분위기 있는 밤 산책을 원한다면, 고민할 것 없이 서동 공원 유등 전시장으로 향하면 된다. * 주소 : 익산시 금마면 고도9길 41-14 * 운영시간 : 9월 14일~11월 5일, 오후 6시~오후 10시 ◆ 반려동물까지 함께해야 온 가족 완성…용안 바람개비길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가득한 용안 성당포구는 금강에 폭 담기는 낙조가 한 폭의 수채화를 그린다. 이곳엔 가족들과 푸짐한 명절 식사를 즐긴 뒤 함께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며 걷기 좋은 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반려동물만 집에 두고 나와 미안해할 필요도 없다. 용안생태습지공원과 성당포구 바람개비길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눈치보지마시개 길’로 지정돼 있다. 포근한 낙엽이 깔린 산책로는 반려견에게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놀이터다. 자전거를 타고 달려보는 것도 좋다.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가득한 자전거도로 위로 산들바람이 불어오면, 바람개비 물결이 낭만의 춤을 추며 방문객을 반긴다. * 주소 : 익산시 용안면 난포리 313-13 / 성당면 성당로 762 * 운영시간 : 연중무휴
-
‘익산 서동축제’ 가기 쉬워진다 … 무료 셔틀버스 확장 운행익산시가 주차 걱정 없이 쉽게 서동축제를 방문할 수 있도록 무료 셔틀버스 중심으로 운행한다. 시는 무료 셔틀버스를 지난해보다 1.5배 증차하고 노선을 확충해 축제 현장의 교통난을 전격 해소하고 시민과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셔틀버스는 지난해보다 17대 증차 돼, 총 5개 노선 50대가 투입된다. 시는 축제 기간인 15일부터 17일까지 오후 1시부터 밤 11시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방문객 교통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축제 전일인 14일부터 서동축제장인 금마 서동공원 내 주차장 이용을 전면 금지하고 주차장은 승하차 장소로 이용한다. 무료 셔틀버스는 익산역, 터미널, 영등동 전자랜드 사거리, 미륵사지, 보석박물관에서 오후 1시부터 밤 11시까지 탈 수 있다. 지난해 셔틀버스 이용이 가장 많아 대기 시간이 길었던 영등동 전자랜드 사거리에 셔틀버스를 추가 배차하고 상시 대기시켜 탑승 인원이 많을 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셔틀버스를 활용해 서동축제와 주요 관광지 연계성을 높였다. 대표 관광지 미륵사지와 보석박물관을 관람하고 원스탑으로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미륵사지⟺축제장을 5분 간격으로 순환 운영하는 셔틀버스와 익산IC를 통해 들어오는 외지 방문객들을 위한 보석박물관⟺축제장을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배치해 관광과 축제를 연계했다. 장애인과 노약자들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 3대를 배치해 미륵사지에서 서동공원까지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서동축제를 기념해 오는 16일 미륵사지에서 열리는 KBS 전국노래자랑을 위해 전용셔틀 노선(터미널-익산역-원대사거리-전자랜드 사거리-팔봉동주민센터-미륵사지 운행)을 3대 추가 운영한다. 이와 함께 축제장소인 금마 서동공원 일원에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인근 주요 거점 교통통제는 물론 주정차 단속 등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교통 안전 확보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장 주변 교통체증이 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들의 방문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확장했다”며 “축제장에 오실 때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즐겁고 편안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이용에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셔틀버스 시간표는 익산 서동축제 홈페이지(https://seodong.iksan.go.k)를 참고하면 된다.
-
세계유산 미륵사지, 빛의 향연... 9일 개막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9일 미륵사지 밤하늘을 빛의 향연으로 물들인다. 이번 페스타는 '용화세계, 백제人익산'을 주제로 9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미륵사지 일대와 익산박물관을 시간의 빛, 기억의 빛, 낭만의 빛, 영원의 빛, 추억의 빛 테마로 역사를 담은 밤 여행을 익산 방문객들에게 선사한다. 기존보다 더욱 향상된 드론라이트쇼, 융복합 미디어쇼, 미디어파사드, 환상적 경관조명으로 가득찬 미륵사지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전국적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드론 라이트쇼가 한층 향상돼 기존 2회에서 4회로 확장 편성됐다. 단순 쇼를 벗어나 ‘용화세계’라는 주제를 담아 내용면에서도 충실도를 더했다. 드론라이트쇼는 행사기간 중 16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저녁 메인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미륵사지 석탑 일원 무대에서 펼쳐진다. 드론라이트쇼가 진행되는 날에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서동공원, 익산고, 왕궁리유적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셔틀버스를 20 ~ 30분 단위로 운행할 예정이다. 매주 주말에는 토, 일 각 2회씩 익산시립무용단과 함께하는 융복합 미디어쇼가 미륵사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단순 미디어 쇼를 뛰어넘어 익산시립무용단 30여 명이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백제의 평화와 번성 등을 표현한 융복합 미디어쇼로 준비해 품격있고 더욱 화려해졌다. 주말 이외에도 평일 저녁에 펼쳐지는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들이 6만평 미륵사지 일원을 가득채울 예정이다.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동탑과 서탑 사이에 전국 최대 규모의 대형 스크린에서 메인 미디어파사드 ‘용화세계’와 서브 미디어파사드인 ‘아로새겨진 마음’이 4회 상영한다. 양쪽 탑과 스크린을 오가며 펼쳐지는 환상적인 빛의 아트가 관람객의 탄성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어린이 박물관 외벽을 수놓을 미디어파사드인‘밤이되면 되살아나는 박물관’, 행사 동선 내 곳곳이 자리잡은 다양한 신비로운 분위기의 포토존과 버스킹,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도 기대해볼 만하다. 정헌율 시장은“‘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방문객 맞을 채비를 다 마쳤다”며 “전국적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익산의 미디어아트 페스타를 직접 느껴보시고, 세계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전라북도,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하며, 익산시는 3년 연속 풍성하고 독창적인 운영으로 전국적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iksanlightfest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전국 돌조각작가 팸투어로 석재관광자원 우수성 알려익산시가 전국 돌조각작가 팸투어로 석재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전국에서 저명한 돌조각 작가 20여명이 익산시를 방문해 익산 석재문화와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둘러봤다. 이번 팸투어는 전라북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 주최로 익산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익산 석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개관한‘석재문화체험관’에서 돌조각체험 프로그램을 살펴보고‘석제품전시홍보관’에서 백제시대부터 이어온 석재 문화와 석조각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에 방문해 익산의 백제역사유적을 탐방하며 우리나라 최초의 석탑이자 가장 규모가 큰 미륵사지 석탑과 왕궁리오층석탑을 통해 백제문화유산에 담긴 석조 기술력과 새로운 면모를 살펴보았다. 시는 이번 팸투어로 익산시의 우수한 석재산업과 문화유산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오는 10월 예정된‘익산돌문화비엔날레’에 참가하는 돌조각 작가들의 작품활동에 시의 관광자원 요소를 활용한 특색있는 작품제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팸투어에 참여한 한 돌조각 작가는 “익산은 아름다운 백제문화의 명맥을 이어주는 곳”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된 익산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활용해 돌문화의 다양성을 알릴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의 뛰어난 석재와 돌조각 작품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백제문화유산과 석재산업을 활용하여 이색적인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고백 익산 시티투어 코레일 상품 출시익산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북본부는 ‘고백(Go, Back) 익산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코레일 관광 상품으로 런칭했다. 이번 상품은 종교순례와 전통시장(중앙시장)을 연계해 ‘한번 가면(Go), 다시 오고 싶은(Back) 익산’이라는 의미를 담아 체류형 관광과 재방문 관광 활성화에 포커스를 맞췄다. 고백 익산 시티투어는 토요일 9시에 익산역에서 출발해 원불교 성지, 아가페정원,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미륵사지, 중앙시장을 방문한다. 원불교 성지 방문 시 선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나바위성당에서 중식이 제공되며 중앙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쿠폰이 지급된다. 예약시스템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문화관광산업과(063-859-5809,5810) 전화예약과 함께 코레일톡(모바일)과 렛츠코레일(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채널을 추가했다. 특히 타지에서 기차를 타고 고백 익산 시티투어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왕복 KTX 이용 기준 6만100원부터 예약이 가능해 고물가 시대 가성비 여행 매력도를 높였다. 이용료에는 왕복기차비, 시티투어 탑승료, 중식비, 전통시장(중앙시장 내 상상노리터) 쿠폰이 포함되어 있다. 출발가능역은 용산, 광명, 수원, 천안아산, 오송, 서대전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톡과 렛츠코레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백 익산 시티투어 프로그램은 익산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북본부가 지역상생 발전 도모 및 철도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될 상품으로 예상된다”며 “다시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시, 특색있는 고백(Go,Back!) 시티투어 ‘운영’익산시가 종교순례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고백(Go, Back!)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고백(Go, Back!) 익산 시티투어는‘한번 가면(Go), 다시 오고 싶은(Back) 익산’이라는 뜻으로 익산시가 추구하는 체류형 및 재방문 관광 활성화에 포커스를 맞춘 상품이다. 고백 익산 시티투어는 토요일 9시에 익산역에서 출발해 원불교 성지, 아가페정원,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미륵사지, 중앙시장을 방문하게 된다. 원불교 성지 방문 시에는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나바위성당에서 중식이 제공되며, 중앙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쿠폰이 지급된다. 고백 시티투어는 오는 8월 1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회차당 최소 20명 이상 최대 60명까지 운행일 기준 1주일 전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은 이달 24일부터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문화관광산업과(063-859-5809, 5810)로 전화예약이 가능하며 1인당 2만원 계좌이체가 확인되면 확정된다. 이번에 진행하는 시티투어는 상황에 따라 횟차 연장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고백(Go, Back!) 익산 시티투어는 종교순례지와 전통시장(중앙시장)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모든 관광객분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시 오고 싶고, 계속 있고 싶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